[지식 한스쿱] "해외직구 축구복 판매, 밀수 혐의로 적발…구매자도 조심해야 할 이유"

🟠 서론｜"싼 맛에 샀는데, 불법이라고요?"

유럽 유명 축구팀 유니폼,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SNS와 오픈채팅방에서 '해외 직구 대행'이라는 말과 함께
판매되던 축구복들.
많은 축구 팬들과 소비자들이
"싸게 사서 좋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유니폼 판매가 '밀수' 혐의로
관세청 단속에 걸리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본론｜정식 통관 없이 판매? 그건 ‘밀수’입니다

관세청은 최근 해외 직구 명목으로 유니폼 수천 벌을 들여온 후,
온라인에서 되파는 이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저지른 잘못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식 통관 절차 없이 개인 물품으로 신고

수입신고 없이 수익을 위한 재판매

정품이 아닌 짝퉁(모조품)일 가능성도 큼

▶️ 이렇게 하면 '무신고 수입'으로 간주되어
관세법 위반 및 밀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 일부 판매자들은 벌금형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었습니다.

 

🧾 소비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많은 분들이 "나는 그냥 샀을 뿐인데요?"라고 생각하지만,
해당 물품이 위조상품일 경우

소비자도 소지 자체가 문제 될 수 있으며

불법 유통에 연루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환불이나 A/S를 받기 어려우며,
정품 인증이 되지 않아 공식 경기장 입장 제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결론｜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해외 직구'는 합리적인 소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수입절차’가 없는 판매자에게서
싼 가격만 보고 무턱대고 구매하면
법적 리스크와 품질 불안을 떠안게 됩니다.

특히 스포츠 굿즈, 유니폼, 브랜드 제품은
브랜드 저작권과 관세법이 민감하게 작용하는 품목입니다.

믿을 수 있는 경로에서 정품을 구매하고,
판매자가 수입신고를 정식으로 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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