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한스쿱] 미국 금리 왜 중요한가요?

 

FOMC 미국 금리발표 

이런 이야기는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자주 들어봄직한 이야기다. 

 

FOMC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보자.

FOMC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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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 역할

FOMC는 주로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통화정책이란 돈의 흐름을 조절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정책인데, FOMC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미국 금리와 전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습니다.

1.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 기준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기본적인 금리예요.
  FOMC는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경제에 개입해요.
  • 금리를 올릴 때:
    → 돈 빌리는 비용이 높아지니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요. (물가 상승 억제)
  • 금리를 내릴 때:
    → 돈 빌리는 비용이 낮아져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요. (경기 활성화)

2.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해요.

• FOMC는 미국 경제에 돈이 너무 많이 돌거나 너무 부족할 때 이를 조절합니다.
  이를 **양적완화(QE)**나 **양적긴축(QT)**라고 해요.
  예를 들어, 돈을 많이 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돈을 거두면 물가 상승을 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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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 구성

FOMC는 총 12명으로 구성됩니다.

• 고정 멤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Board of Governors) 소속 7명
• 순환 멤버: 12개 연방준비은행 중 5명의 은행장 (지역마다 돌아가면서 참여)
  →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Fed 의장으로, 현재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이에요.

                                                                                              제롬 파월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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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 회의 일정

FOMC는 1년에 8번, 대략 6주 간격으로 회의를 열어요.
이 회의에서 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죠.
FOMC 회의 결과는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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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가 왜 중요한가요?

FOMC의 결정은 단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 시장과 환율, 금리, 물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 예시:
  • FOMC가 금리를 올리면 →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 다른 나라 통화(예: 원화)의 가치가 떨어짐.
  • 이는 환율 상승과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 같은 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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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미국 금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금리가 왜 중요할까?

미국은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일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물에 던진 돌멩이가 파문을 일으키듯, 미국 금리가 움직이면 다른 나라에도 파급 효과가 생깁니다.

 

2. 금리란 무엇인가요?

금리란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주고받는 이자의 비율을 말해요.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이 그 돈에 대한 이자를 주잖아요? 그게 금리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돈을 빌리는 비용도 올라가고, 금리가 낮아지면 빌리는 비용도 낮아지죠.

 

3.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엔 무슨 일이 생길까?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환율의 변화

미국 금리가 오르면 많은 투자자가 미국으로 돈을 옮기고 싶어 해요.
왜냐하면 미국에 돈을 맡겼을 때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서 달러의 가치가 오르고, 한국 돈(원)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돼요. 이를 **환율 상승(원화 약세)**라고 해요.

• 결과: 한국이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건(특히 원자재나 석유) 가격이 더 비싸지고, 물가가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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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어요.
왜냐하면 한국 제품을 미국에 팔 때 달러로 계산하잖아요?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같은 제품을 팔아도 더 많은 원화를 벌 수 있거든요.

• 결과: 삼성, 현대자동차 같은 수출 중심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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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금리에 미치는 영향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한국도 금리를 올려야 할 때가 많아요.
왜냐하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하지 않고 미국으로 돈을 옮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한국 금리가 올라가면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있습니다.

• 대출 이자가 높아져요. 집을 사거나 학자금을 빌리는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경제 성장이 느려질 수 있어요.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들이 돈을 빌리기 어려워져 투자를 줄이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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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럼 한국 경제는 어떻게 대응할까?

한국은 이런 미국의 금리 변화에 맞춰 경제 정책을 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 외환보유고를 사용해 환율을 안정시키거나,
•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경제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국 금리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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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수출중심의 나라인데 미국달러 비 원화가 상승하면 많은사람들이 탄식을 하곤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수출기업의 원재료 비용 상승

환율이 오르면 한국의 주요 수출 기업들이 사용하는 원자재 수입 비용이 커집니다.
삼성이나 LG 같은 기업들도 반도체를 만들 때 외국에서 원유, 금속, 부품 등을 많이 수입해요.
환율이 오르면 이 수입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제조 원가가 상승합니다.

• 예를 들어,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 부품을 10달러에 수입한다고 가정해요.
  환율이 1달러=1,000원이던 때는 10,000원이었지만,
  1달러=1,200원이 되면 12,000원이 됩니다.

수출로 벌어들인 수익이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원자재 비용이 이렇게 오르면 순이익이 줄어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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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환율이 오르면 수입 제품, 원자재, 에너지(석유, 천연가스) 가격이 모두 올라갑니다.
이 때문에 한국 내에서 물가가 상승하고, 사람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껴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어요.
소비가 줄어들면 한국 경제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죠.

• 특히 기업 입장에서 물가 상승으로 국내 시장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큰 타격이에요.
  수출을 늘려도 국내 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줄면 이익 구조가 불안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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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기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

환율이 급격히 오르면 한국 기업들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워져요.
예를 들어, 수출 계약이나 투자 결정을 할 때 환율이 변동성이 크면 리스크가 커지죠.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운영하면 결과적으로 투자나 고용을 줄이게 되고,
이는 국내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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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국인 미국의 발표 하나하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합니다.

알면 보이는 경제 상식! 우리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오늘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지금까지 지식 한스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