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여자의 외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손톱을 보면 알 수있다고 했다.
한번 네일아트를 하면 그 손톱이 프렌치네일이 되는게 다반사인 나의 미적 관심 .. 그렇다.
(마치 염색 후 누가보면 투톤 헤어가 될때까지 방치하는 듯이)
난 그런사람이다
예전에 데싱디바 네일 LED라이트 팟을 선물받았다.
손바닥 만한 미니미 사이즈에 핫핑크 넘 귀엽다.
(여행가서 의상에 맞춰 네일아트 해야겟다 분도 봤는데 거기에 제격인듯 물론 나 말고)
가격은 헬로마켓 오늘기준 6000원 , 정가는 모르겟다.
계속쓸수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괜찮은것 같다.
기존에 집에있는 네일제품은 전부 일반 메니큐어라 입국전에 쿠팡을 통해 이것저것 주어담아 사왔다.
내가 딱 좋아하는 색들, 이것저것 도전하지만 항상 이색들로 돌아오는듯 하다.
너무 많은제품이 있어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다. 고르고보니 맨날 고르던색
베이스 및 탑젤도 구매했다.
기존에 있던 젤네일을 먼저 제거하기위해 준비 !
호텔이 좁다보니.. 컴퓨터 앞 작게남은 공간에서 작업중
저 처럼 초보인분들이 혹시 모르실까봐.. 젤 클렌저와 젤 리무버가 있는데
젤 클렌저는 젤네일 바르기전 손톱 유수분제거용으로 젤네일 베이스 바르기전 사용하는것
젤 리무버는 말그대로 젤네일을 제거하는 용도, 파일로 탑젤을 살살 긁어낸 후 솜에 적셔 손톱에 올린 후 쏙오프
처음하는거라그런지.. 탑젤 긁어내지도 않고.. 했다가.. 제품 불량인줄알았다.
다른기구들이 없어.. 다른쪽 손톱으로 살살 긁어냈음
우여곡절끝에 제거 완료
이제 다왔다.
오일로 옆에 살도정리하고 해야하지만.. 나에겐 그런 장비가 없으므로 다음단계 시작
베이스 바르고
큐어링
컬러 한 번 입히고
큐어링
한번더 컬러 얹고
큐어링
글로시 탑젤 바르고
큐어링
마지막 큐어링은 2-3번 해줬다
반짝 반짝 빛나는게 나름 처음치고는 성공한것 같다.
너무 하수 오브 하수지만
나같은 똥손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 얻어 갑니다.
토로록 타자칠때 반짝거리는게 나쁘지 않다.
# 총평
혼자 뭔가 사부작 사부작 하는 재미가 있었고
격리중에 너무 심심할때 하기 너무 좋은 취미
두번 세번 다시 할 마음은 있지만
한국과 비교해 네일아트 비용이 너무나 착한 베트남에서 하는건
굳이 추천드리지 않는다.
내가 아트적 감각이있는데 네일아트 직원분이.. 그 내 느낌을
따라가지 못한다..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셀프네일 추천!
다음엔 손톱 정리 깨끗하게 하고 그라데이션에 도전해봐야겠다.
오늘도 즐거움 한수쿰 ♡
'진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상] 블로그 시작 (0) | 2021.05.12 |
|---|
